위성 통신 및 밀리미터파 통신용 초소형전력증폭기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한양대 전자재료 및 부품연구센터(소장 구자윤)·서광석(서울대)·오재응(한양대) 교수팀은 공동으로 총 4500만원의 연구비를 투입, 이른바 광대역무선통신네트워크로도 불리는 차세대 무선케이블TV 및 양방향통신 등에 사용되는 다중분할접속네트워크(LMDS)용 초소형집적회로(MMIC)전력증폭기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21일 발표했다.
이번에 개발된 MMIC는 집적회로에서 공기적층(Air Gap Stacked)구조를 형성, 전송선로 일반적인 미세전선인 마이크로스트립 전송선을 사용한 LMDS전력증폭기에 비해 회로크기를 약 40% 이상 소형화했으며 현재 CDMA의 주파수대역보다 10배 이상 높은 1.3㎓의 주파수대역을 활용하고 있다.
LMDS는 27㎓대의 높은 주파수를 사용, 1.3㎓의 주파수대역을 갖는 차세대 무선 인터넷서비스 등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되는 차세대 기술로 이 방식을 이용한 서비스가 일본의 경우 오는 2001년부터, 미국 및 유럽의 경우 2002년부터 각각 실용화될 예정이다.
지금까지 LMDS용 전력증폭기는 전력용 주변회로를 회로기판 위에 설계·제작하는 하이브리드IC형태였으나 연구팀은 75㎛두께의 갈륨비소기판 위에 낮은 임피던스정합을 개선한 공기층으로 절연층을 형성, 크기를 가로 2.8㎜, 세로 1.28㎜로 극소형화해 양산시 성능 및 가격면에서 경쟁력을 갖도록 했다.
연구팀 오재응 교수는 『무선인터넷 등이 보편화되는 오는 2001년 이후 밀리미터파를 활용한 전력용증폭기가 활성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창훈기자 ch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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