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전자·기계 업종은 올 4·4분기에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18일 대한상공회의소가 발표한 「4·4분기 업종별 전망」에 따르면 4분기에는 고유가·원화절상 등 대외여건 악화와 소비 및 투자심리 위축으로 업종별 양극화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분석됐다.
내수의 경우 일반기계(24.9%)와 전자(12.3%)업종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두자릿수 증가세가 예측됐다. 수출도 자동차(31.4%), 전자(22.9%), 일반기계(22.3%), 반도체(19.1%) 업종은 신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조사됐다. 생산의 경우 전자(23.7%), 일반기계(18.1%), 반도체(24.0%) 업종은 지난해에 비해 증가할 것으로 관측됐다.
업종별로 보면 전자는 4분기에도 인터넷과 전자상거래 활성화로 생산과 수출이 늘어 올 전체로도 지난해보다 내수(15.5%), 수출(28.3%), 생산(20.5%)이 모두 급신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또 반도체도 정보화 진전으로 4분기 생산이 24% 늘고, 올 전체 실적으로도 정보통신업 호황으로 생산(17.9%), 수출(15.8%)이 좋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일반기계는 동남아·중국 등 수출시장 개척노력 가시화로 4분기 생산과 수출이 모두 늘고 올해 전체로도 생산(19.6%), 수출(26.9%), 내수(28%) 증가가 예상된다.
<장관진기자 bbory5@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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