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9일부터 12월 7일까지 한국판 트루먼쇼가 드림라인이 운영하는 드림엑스( http://www.dreamx.net)를 통해 생중계된다. 「최후의 생존자」라는 부제가 달린 이 행사는 다양한 연령과 직업을 가진 사람이 드림엑스를 통해 9월 19일까지 신청하면 이 가운데 선발된 10명이 인적이 드문 외딴집에서 60일간 같이 생활하고 그 과정을 인터넷을 통해 24시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참가자들은 24시간 인터넷을 통해 모든 의식주를 해결해야 함은 물론 시청자들이 선택할 최후의 생존자가 되기 위해 21세기에 가장 어울리는 인간이 되어야 한다. 하루 생활을 모두 공개해야 하므로 연기나 과장된 생활은 있을 수 없다는 것이 드림라인측의 설명이다. 시청자들은 이들의 생활을 인터넷 생중계를 통해 지켜보며 온라인 투표나 전화(ARS)를 통해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출연자를 하루에 한번씩 투표할 수 있다. 투표결과는 실시간으로 공개되고, 60일간의 누적 투표수를 통해 가장 많은 득표를 한 출마자에게 「최후의 생존자」라는 칭호와 함께 1억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나머지 참가자들도 순위에 따라 7000만원 상당의 상금을 받게 된다.
드림라인측은 이번에 실시되는 최후의 생존자 이벤트와 관련, 소외된 이웃을 위해 각 출마자들이 얻은 누적득표수를 1표당 1원으로 환산해 결식아동을 돕기 위한 기금으로 쓸 계획이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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