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리케이션서비스제공(ASP) 전문업체인 트러스트(대표 현덕훈 http://www.trust.co.kr)는 13일 부엌가구 전문업체 에넥스(대표 박유재 http://www.enex.co.kr)와 국내 최대 규모의 전사적자원관리(ERP)솔루션 ASP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트러스트가 에넥스에 공급하는 시스템은 독일 SAP사의 「mySAP.com」으로 회사 업무특성에 맞게 일부 수정작업을 거친 점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 계약은 사용자수 70명에 달하는 수준으로 지금까지 업계에서 수주한 ASP프로젝트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에넥스의 ERP 구축프로젝트는 내년 4월까지 진행되며 생산과 영업, 재무·회계·인사 등 모든 경영자원을 온라인 환경으로 전환시킬 예정이다.
에넥스 박유재 회장은 『이번 프로젝트가 마무리되면 대리점은 인터넷으로 주문·납품할 수 있고 결국 재고부담 해소와 납기단축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면서 『이는 오는 2005년 세계 5대 부엌가구업체 진입을 목표로 한 「비전21」의 기반작업』이라고 강조했다. 에넥스는 지난 71년 설립된 부엌가구 전문생산업체로 최근 환경사업에 진출하는 등 사업다각화를 서두르고 있으며 올 매출 186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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