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마이크로소프트(대표 고현진)는 관계형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의 새로운 버전인 「SQL서버 2000」을 다음달 19일부터 출시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지난 98년 발표된 SQL서버 7.0의 후속 버전인 이 제품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차세대 플랫폼인 닷넷을 지원하는 DBMS 프로그램으로 전체 메뉴를 완전 한글화했다.
이 제품은 인터넷 표준인 XML을 지원하기 때문에 인터넷을 통해 데이터베이스에 접속, 데이터를 자유롭게 조작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올하반기 발표 예정인 「커머스 서버 2000」 및 「비즈토크 서버 2000」과 연계해 기존의 B2C·B2B를 포함한 전자상거래 시장을 공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SQL서버 2000은 온라인분석처리(OLAP) 기능과 데이터마이닝 기능을 기본으로 장착하고 있어 앞으로 데이터베이스 및 고객관계관리(CRM) 시장의 판도에 큰 변화를 줄 것으로 예상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신속배치프로그램(RDP)의 일환으로 올해말까지 10개 이상의 국내 고객들에게 이 제품을 설치하고 앞으로 무선 운용체계인 윈도CE용 SQL서버 2000도 하반기에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달말 개최한 「마이크로소프트 테크애드 2000」 행사에서 개발자들에게 이 제품의 시험판(RC)을 배포하고 주요 고객 및 협력사를 대상으로 각종 조기 배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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