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노텔네트웍스(http : //www.nortelnetworks.com)의 최고운영책임자(COO) 클래런스 챈드런(51)은 지난 85년부터 지금까지 15년이라는 긴 시간을 노텔과 함께 했다.
그는 노텔의 캐나다 본사에 입사한 이래 미국, 라틴아메리카, 유럽, 아시아 지역 책임자를 두루 거치며 오늘날 노텔이 광통신 분야의 선두주자로 부상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그동안 그가 보여준 사업 수완은 노텔의 CEO 존 로스를 감동시키기에 충분했고 결국 그는 지난 6월말 COO에 임명되며 노텔의 2인자로 발돋움했다. 당시 CEO 로스는 『노텔이 인터넷 시대의 중심으로 진입하는 데 챈드런이 꼭 필요하다』며 전폭적인 신뢰를 나타내기도 했다.
챈드런은 COO로 취임한 후 노텔을 한 단계 더 높은 곳으로 끌어올리는 데 중점을 두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는 지난 7월 브리티시텔레컴으로부터 20억달러 규모의 광통신 네트워크 공급 계약을 따낸 데 이어 미국의 스위치 생산업체 알테온웹시스템스를 인수하는 등 자신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챈드런은 지난 73년 통신업체 벨캐나다에 입사하며 통신업계와 첫 인연을 맺었다. 그는 고등교육 환경개선을 위한 캐나다·미국·멕시코 3국간의 실무위원회에 참가하고 자신이 머물고 있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의 각종 지역사업에도 동참하는 등 사외 활동도 활발히 벌이고 있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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