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타카드가 하반기부터 금융 e비즈니스사업의 대공세에 나선다.
마스타카드코리아는 최근 몬덱스 전자화폐의 상용서비스 개시를 발판으로 하반기부터 기업간(B2B) 결제서비스 및 칩카드 사업을 대폭 강화키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 하반기부터는 B2B 전자상거래(EC) 및 차세대 IC칩카드 시장에서 비자·마스타 양대 카드브랜드의 일대 격돌이 예상된다.
마스타카드는 우선 B2B 결제시장 개척을 겨냥, 구매전용카드 솔루션을 이용한 국제 무역거래 결제상품 「스마트데이터온라인」 「스마트데이터포윈도」를 가을께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최근 속속 출현하고 있는 e마켓플레이스들을 고객사로 확보, 회원은행과 연계한 인터넷 기반의 B2B 지불게이트웨이(PG)사업 진출을 구상하고 있다. 이를 위해 자체개발한 기업용 회계프로그램을 20만∼50만원대에 일괄 제공함으로써 기업의 조달·판매 관리를 대행할 계획이다.
또 이니시스가 자체개발한 온·오프라인 겸용 몬덱스 전자화폐솔루션을 다음달 출시해 온라인시장에도 진출키로 했다. 몬덱스는 대당 1만원 미만에 PC용 단말기를 연내 20만∼30만대 공급, 온·오프라인 소액결제시장 장악에 나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5개 회원사와 공동으로 이달말 일본 현지의 칩카드시장 공동 조사에 나서는 등 「EMV(IC카드 기반의 신용·직불카드 규격)」 사업 준비에도 힘을 싣기로 했다.
마스타카드 윤경원 상무는 『11월경 국민카드가 발행하는 EMV카드에 신용·직불·몬덱스·로열티·전자서명 등 다기능 응용서비스를 구현한 원카드 솔루션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그동안 준비해 온 e비즈 사업들이 하반기부터 속속 상용화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서한기자 h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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