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아기용품 전문 판매사이트 베이비저러스 개설

【본사 특약=iBiztoday.com】 온라인 영아 및 유아용 제품을 판매하는 웹사이트 베이비저러스(http://www.babiesrus.com)가 문을 열었다. 완구업체 토이저러스(http://www.toysrus.com)는 지난 2년여 동안 자체 온라인 상품 판매를 토대로 이같이 영아와 유아를 위한 전용 사이트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베이비저러스는 수천 종의 영아 및 유아용 제품을 취급하는 동시에 선물등록과 접수코너는 물론 탁아시설 정보에 이르기까지 자세한 육아정보들을 제공한다. 이 사이트는 또 미국 전역에 걸쳐 135개의 자사 전문 점포도 운영하게 되며 연간 매출이 1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 사이트 이용자들은 이 곳 정보센터를 이용해 육아에 관한 전문가의 조언을 받을 수 있고 주 단위로 임신 진행 상황도 점검할 수 있으며 아기의 첫 돌을 준비하는 방법과 탁아 시설에 관한 정보도 얻을 수 있다.

토이저러스의 존 바부어 사장은 『베이비저러스는 아기에게 필요한 것을 집에서 편안하게 살 수 있게 해주는 전문사이트』라며 『우리 회사의 장기 목표는 가정용품과 어린이용품을 제공하는 원스톱 쇼핑 사이트』라고 설명했다.

지난 98년 6월 서비스를 시작한 토이저러스는 짧은 기간 안에 가장 인기있는 완구판매 사이트 중 하나로 발돋움했지만 지난해말 휴가시즌에는 큰 홍역을 치르기도 했다. 크리스마스를 바로 앞둔 시점에서 재고물량 부족으로 주문 고객들에게 크리스마스인 12월 25일 전에 구입물품을 배달하지 못하는 낭패를 본 것이다. 토이저러스는 미국 내 707개를 포함해 세계적으로 1557개의 오프라인 점포를 운영중이다.

<잭최기자 jackchoi@ibiz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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