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형반도체(ASIC) 전문업체인 얼랑코리아(대표 박원구)는 라우터용 ASIC을 개발, 이르면 이달 안에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얼랑코리아는 이번에 개발하는 제품을 국내 라우터 전문업체인 아코테크에 공급할 예정이며 이를 계기로 국내 라우터와 교환기용 칩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얼랑코리아는 얼랑테크가 31.3%의 지분을 출자해 국내에 설립한 교환기 및 스위치용 칩 프런트엔드 설계 전문업체로 연구원 5명을 미 얼랑테크에 파견, 제품을 공동개발중이다.
박원구 얼랑코리아 사장은 『미국 얼랑테크와의 효과적인 협력을 통해 자체 기술개발력을 높여 궁극적으로 시스코시스템스 등이 독점하고 있는 라우터시장에 도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얼랑테크는 미국 세인트루이스에 본사를 둔 회사로 초고속 비동기전송모드(ATM) 시스템 및 관련 기술을 확보한 회사로 지난 4월 LG정보통신과 ATM칩 개발 계약을 맺었으며 최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으로부터 의뢰받은 27만달러 상당의 또 라우터와 교환기 기술을 개발, 공급할 예정이다.
<김인구기자 cl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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