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글로벌 B2B업체의 국내진출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관련 핵심솔루션인 XML(eXtended Markup Language) 개발업체로는 처음으로 미국의 XML솔루션스(대표 케빈 케일 http : //www.xmls.com)가 한국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이에 따라 XML솔루션스는 아시아지사를 서울에 설치하고 해외시장 마케팅 강화를 본격화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최근 이성균씨(47·미국명 토머스 리)가 초대 아시아지사장으로 부임해 오는 9월 한국XML솔루션스를 설립할 예정이다.
이 사장은 지난 80년대 캐나다로 이민, 그곳 로아뱅크에서 10년간 은행전산화 업무를 수행해왔다. 이후 미국으로 건너가 플래티넘테크놀로지·CA 등에서 데이터정보관리 업무를 맡아오다, 올초 XML솔루션스에 합류해 아시아지사장으로 부임해 왔다.
이 사장은 『한국은 SGML기술이 매우 발달돼 있어 XML시장의 급속한 성장이 예상된다』고 기대했다. 그는 『한국의 핸디소프트 등 아시아의 유망 솔루션 개발업체들과 활발한 협력·제휴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경동기자 ninan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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