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문인식센서 생산업체인 씨크롭(대표 이기덕 http://www.cecrop.com)은 최근 캐나다 우주항공국 산하 지문인식솔루션 개발업체인 키네틱사이언스인코퍼레이션(KSI)의 지분 34.725%를 인수, 회사 경영권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씨크롭은 지난 97년부터 지문인식 기술부문에서 공동개발 관계를 맺어왔던 캐나다 KSI의 경영권을 확보함에 따라 지문인식 관련 원천기술 개발능력이 크게 향상돼 국내 유일의 지문인식센서 제조업체로서의 위상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SI는 지문인식 기술뿐만 아니라 생체인식기술 전부문에 걸쳐 특화된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캐나다 우주항공국 산하 업체로 30여명의 전문연구 인력들이 우주항공국 관련 로켓 부문, 로봇 운용시스템 부문의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고 현재는 생체인식기술 전반과 유전자 정보기술, 반도체장비 생산, 해저 탐사장비 분야에 대해 집중적인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씨크롭은 KSI의 인수를 계기로 미주시장 진출에 본격 나서는 한편, 2003년까지 미국 새너제이와 이스라엘 헤즐리야 지역, 중국 상해에 현지법인과 연구소 등을 설립해 글로벌 경영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김성욱기자 sw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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