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타시큐리티시스템이 컨설팅 사업부를 분리해 설립한 보안 컨설팅 전문업체인 마크로테크놀로지가 이성만 신임 사장(37)을 사령탑으로 공식 출범했다. 마크로를 맡게 된 이성만 사장은 초창기부터 국내 정보보호 시장을 개척한 인물.
펜타시큐리티 연구소와 마크로테크놀로지를 맡게 된 이성만 사장은 『보안 솔루션과 컨설팅을 별도로 운영하는 것이 세계적 추세』라며 『마크로 설립을 계기로 보안 컨설팅 사업 활성화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자본금 10억원으로 출범하는 마크로테크놀로지는 기존 펜타의 보안 컨설팅 인력 10명에 외부 컨설턴트 5명을 영입해 15명으로 출발했다.
이성만 사장은 서울대학교 수학과 학사, 포항공대 정보통신대학원 석사를 거쳐 천안위탁영농회사를 설립하기도 했으며 지난 97년부터 펜타정보통신연구소 연구실장을 거쳐 펜타시큐리티 연구소장을 맡아 왔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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