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정보의 휴먼벨트닷컴 인수 소식이 발표 전에 미리 증권시장에 알려지면서 이미 주가에 반영돼 발표 당일에는 경계 매물이 쏟아져 나온 것. 또 UMS 시장에 중소업체가 난립한데다 인성정보가 후발주자라는 점도 주가의 추가 상승을 저지했다.
테라는 13일 안철수컴퓨터바이러스연구소와 인터넷 금융솔루션 및 보안솔루션 분야에서 협력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지만 주가에는 반영되지 못했다. 테라는 이번 제휴로 자회사인 테라포렉스뱅크의 고객들이 인터넷에서 안전하게 외환 정보를 검색하고 인터넷 환전도 가능해져 고객 수가 크게 늘어나 기업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기대했지만 당일 주가는 10원 상승한 7400원에 머물렀다. 이날 대우증권이 테라의 적정가격을 1만4000원으로 내다봤지만 투자자들을 설득하지는 못했다.
인디시스템은 지난 12일 대만 NC그룹과 100만 달러 규모의 액티브 브라우저의 기술제공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한다는 대형 호재를 발표했지만 이틀 연속 주가가 빠지는 등 호재가 악재로 작용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양해각서 교환 전 대형 호재가 터질 것이라는 설이 이미 증권가에 알려지면서 호재가 악재로 돌변하는 결과를 낳게 됐다는 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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