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공학(대표 유용석 http://www.kies.co.kr)은 검색엔진, 리포팅 툴 등 다양한 소프트웨어군을 보유한 소프트웨어 개발 및 판매 업체로 14일과 15일 주당 15만원(액면가 500원)의 가격으로 50만주를 일반 공모한다.
지난 97년부터 5개년 계획으로 추진되고 있는 교육정보화 사업에 관련 SW를 독점 공급하며 이 분야에서만 총 350억원의 매출 달성이 기대되고 있다. 교육정보화를 통해 확보된 교육 공공시장을 토대로 웹 기반 교육솔루션 제공을 통한 콘텐츠 업체와의 파트너십을 추진하고 있으며 교직원 커뮤니티 형성을 통해 신규시장을 창출, 이 분야 매출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자사 순수 기술로 개발한 검색엔진 「레이다」는 전자신문, 동아일보, 매일경제 등 주요 언론사를 비롯한 공공기관, 일반기업 등 300여 곳을 고객 사이트로 확보할 정도로 국내에서 인기가 높다. 또 국내 소프트웨어 업체로는 보기 드물게 보안솔루션, 인트라넷 그룹웨어, 리포팅 툴, 문서자동발급기, 지식관리시스템 등 다양화 정보화 소프트웨어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다양한 사업 아이템에도 불구하고 교육정보화 사업과 검색엔진이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해 전체 매출의 약 85%(129억원)에 이르는 등 특정사업 부문에 매출이 집중돼 있어 주가 관리측면에서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대해 한국정보공학 유용석 사장은 『올 초 조직개편을 단행해 사업부별로 별도의 영업조직을 구성해 대응하고 있다』며 『영업과 마케팅 인력도 꾸준히 늘려나가고 있어 각 사업부별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매년 급성장하던 매출과 순이익이 지난 98년에는 IMF 쇼크로 적자로 돌아서며 28억원의 매출에 그쳤지만 99년에는 540% 성장한 151억원의 매출과 51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올해에도 검색엔진과 교육정보화 사업에 주력, 252억원의 매출과 83억원의 순이익 달성을 기대하고 있다. 최근에는 자본금 50만달러를 투자해 미국에 현지법인을 설립하는 등 해외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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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사의 강점은.
▲독자적인 기술개발 능력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국내의 많은 소프트웨어 업체들이 외국제품을 유통하거나 일부 기능을 변경해 판매하는 것에 비해 원천 기술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큰 강점이라고 본다.
최근 3년간 평균 82%의 매출 증가와 42%의 영업이익 성장률을 달성해 국내 소프트업체중 성장률이 가장 높다는 것도 내세울만하다.
-향후 계획은.
▲기업간(B2B) 전자상거래 솔루션 업체로 거듭날 것이다. 특히 앞으로 수요 확대가 예상되는 중소기업 B2B 시장을 집중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이밖에 아웃소싱 사업도 적극 검토하고 있으며 조직도 제품군에서 시장 중심으로 전환해 시장 적응도를 높여가고 있다.
<김익종기자 ijkim@etnews.co.kr>
투자지표 (단위:백만원, 원, %)
결산기=매출액=자본금=영업이익=경상이익=당기순이익=주당순이익=주당순자산치=부채비율
1998=2,804=600=△668=△1,231=△388=△324=283=655
1999=15,145=700=6,377=6,731=5,143=4,053=4,431=66
2000(E)=25,207=1,250=9,865=12,046=8,349=3,871=29,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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