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벤처인큐베이션 및 투자그룹을 표방하는 엔셰이퍼(nShaper·대표 김용성)가 13일 오전 래디슨서울프라자호텔에서 창립기념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박용성 두산그룹 회장, 배순훈 KAIST 테크노경영대학원 교수, 김정태 주택은행장 등 내외빈 70여명이 참석했다.
엔셰이퍼는 초기자본금 92억5000만원으로 주요 주주로는 이 회사경영진 외에 두산·SK·삼양사 등이 참여했다. 경영진은 전 매킨지 파트너이자 기업 리스트럭처링 전문가인 김용성 사장과 미국 인터넷 컨설팅업체인 네오커낼파트너스(neoCanal Partners)의 민성원 부사장 등을 축으로 구성됐다.
엔셰이퍼는 기존 인터넷비즈니스 인큐베이션업체들이 온라인에만 초점을 두었던 데 반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접목해 모두에게 새로운 사업기회를 주는 윈윈 전략을 구사할 계획이다.
엔셰이퍼는 특히 사업분야를 3I(Incubation, Investment, Innovation)를 축으로 건전한 수익모델을 갖췄거나 오프라인과 연계된 분야에 특화하는 한편, 인큐베이션 시설 등 하드웨어 중심의 제한적인 서비스가 아니라 초기자금 지원부터 창사 후 사후관리를 포함하는 토털서비스를 지향할 방침이다. 문의 (02)563-8880
<이중배기자 jb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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