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밍일렉트로닉, 벤처자금 18억원 유치

이동전화 통화차단기 개발업체인 재밍일렉트로닉(대표 권오민)은 최근 대유리젠트증권의 주선으로 와이비파트너스창투·스텐더드텔레콤·룩슨 등 기관투자가 및 법인들로부터 총 18억원의 벤처자금을 유치, 마케팅 및 기술개발 자금으로 쓸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재밍일렉트로닉은 이에 따라 이동전화 통화차단기를 비롯해 자체 개발한 유무선 도감청 탐지기 및 방지기의 중국·중동 등 해외 마케팅을 적극 추진하고 「블루투스」를 겨냥한 차기 아이템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다.

지난해 6월 설립된 이 회사는 공공장소에서의 이동전화 소음 억제와 정밀기기 오작동을 방지할 수 있는 이동전화 통화차단기와 최근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유무선 도감청에 대한 탐지 및 방지기능을 갖는 제품을 잇따라 개발, 주목받고 있다.

회사측은 『이번 투자유치로 블루투스 대응 제품 등을 개발, 앞으로 무선통신기기의 선두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됐다』며 『올해는 이동전화 통화차단기의 내수 및 수출 등으로 110억원의 매출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문의 (02)784-7730

<이중배기자 jb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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