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IBM이 최근 결성된 초대형 기업간(B2B) 전자상거래 「e하이텍스」에 버금가는 대형 B2B 합작사를 추진하고 있다.
「e하이텍스」는 HP, 컴팩, 게이트웨이, AMD, 히타치, NEC, 삼성전자 등 한국·미국·일본의 주요 IT업체 12개사가 결성하기로 한 초대형 B2B 전자상거래 합작사다.
인터넷뉴스 「ZD넷」에 따르면 IBM(http://www.ibm.com)은 e하이텍스 규모와 맞먹는 대형 B2B 전자상거래 컨소시엄을 위해 미국, 일본, 유럽, 캐나다업체는 물론 한국의 주요 전자업체와 협상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업체와 관련해 IBM의 한 관계자는 구체적 이름은 거론하지 않은 채 『대형 전자업체 중 한 곳』이라고만 말했다.
아울러 그는 『조마간 상세한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며 『현재 9개 업체가 참여하기로 돼 있지만 앞으로 참여업체가 더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IBM은 「e하이텍스」에 대해 시스템이 다른 여러 업체가 참여해 성공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주장하며 자사가 추진하는 컨소시엄은 아리바, i2테크놀로지의 기술과 제품을 바탕으로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전했다.<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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