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반테크(대표 김익래 http://www.davan.co.kr)가 주문형반도체(ASIC) 및 관련 설계자산(IP)을 본격 개발하기 위해 미국 실리콘밸리에 지사를 설립했다고 23일 밝혔다.
다반테크 지사는 본사에서 파견한 인원 4명과 현지 개발인원 7명등 13명으로 구성됐다.
박상조 다반테크 사업총괄 상무는 『IMF로 인해 지연됐던 미국지사 문제를 이번에 추진했다』면서 『이를 통해 자체 보유기술 및 선진기술을 접목, 세계적인 제품 개발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박 상무는 또 『지난 3년동안 아반티(Avant!)의 EDA 툴을 중심으로 로직비전(LogicVision)·베리시티(Verisity)·소닉스(Sonics) 등의 소프트웨어(SW) 공급에서 탈피, 개발력을 보유한 경쟁력 있는 회사로 발돋움하기 위한 시도』라고 덧붙였다.
다반테크는 1997년 EDA 툴 개발전문인 아반티(Avant!)와 다우기술 합작으로 설립된 회사로 그동안 아반티의 제품을 국내 공급해왔다.
한편 다반테크는 최근 자체 기술연구소를 설립해 박막트랜지스터 액정표시장치(TFT LCD) 설계를 위한 액정 분석용 SW 개발에 착수했다.
<김인구기자 cl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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