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표면실장(SMD) 마운터의 판매가 크게 호조를 보이고 있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미래산업·삼성테크윈 등 칩마운터업체들은 전세계 SMD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일본·유럽 등 해외업체들과 경쟁, 내수는 물론 세계시장에서의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미래산업(대표 정문술 http://www.mirae.co.kr)은 미국·일본·아시아시장의 수출증가로 칩마운터 부문에서 지난 3·4월에 각각 90억원과 76억원어치를 판매해 지금까지 176억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이로써 칩마운터 부문이 사업에 착수한 지 1년여만에 전체 매출액의 45% 가량을 차지했다. 미래산업은 하반기중 고급 마운터시장을 겨냥해 속도와 정확도가 모두 1.5배 향상된 마운터 신제품을 내놓을 예정이다.
삼성테크윈(대표 이중구 http://www.samsungtechwin.com)은 올초 실장속도 0.188초의 중속기급 신제품(모델명 CP-45FV)을 출시한 데 힘입어 올 1∼4월에 내수시장에서 220억원어치를 판매하는 등 지난해 동기 대비 80% 이상 급신장된 370억원 가량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이 회사는 최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넵콘2000 전시회에 참가해 1700만달러어치를 수주하는 등 연말까지 중국에서 2500만달러의 실적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연 2억달러 시장규모로 아시아에서 2위 시장인 대만에서도 올해 1000만달러 규모의 수주를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 회사는 올 칩마운터 부문 매출목표를 내수 770억원, 수출 690억원 등 총 1460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온기홍기자 kho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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