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총동창회(회장 김재순)가 모교 후배들의 벤처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결성한 「엔젤클럽(벤처투자가 모임)」이 16일 공식 출범했다.
서울대 총동창회 엔젤클럽 창립준비위원회(위원장 손경식)는 이날 오전11시 서울대 호암교수회관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창립총회 및 제1회 엔젤마트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엔젤클럽은 서울대 출신 국내외 엔젤투자가 500여명으로 구성됐으며 앞으로 자금지원뿐만 아니라 회원으로 참여한 펀드매니저와 법률·회계·특허전문가들로 「전문가 풀」을 구성, 투자자문 및 마케팅 지원, 사후계약 관리까지 일괄 지원하게 된다.
이날 총회에 맞춰 열린 투자설명회에는 제일네트워크·블루넷·성진드림시스템 등 3개 회사가 참여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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