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최대 규모의 케이블·위성 전시회인 미디어캐스트 2000(Cable & Satellite Mediacast 2000)이 15일(현지시각)부터 3일간 영국 런던 얼스코트에서 개막된다.
이번 전시회에는 전세계 90개국, 210여개 케이블·위성통신업체들이 참가하며 주문에서 구매까지 원스톱으로 이루어지는 시장이 열린다. 따라서 전세계 인터넷TV 및 광대역 통신서비스 사업자들의 활발한 장비구매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특히 광대역 네트워킹·대화형TV·전자상거래·차세대 가전·케이블 및 위성통신 분야의 선두업체들이 다수 참여해 방송·통신 융합을 앞당길 신기술들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15, 16일 카간(Kagan)월드미디어그룹이 주최하는 「광대역 기술 서밋(The Broadband Technology Summit)」행사를 비롯해 50개 이상의 기술세미나가 열릴 예정이어서 광대역 통신의 미래를 조망하고 주요 선진 통신업체들의 비즈니스 모델과 기술, 사업 전략들을 살펴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한국전자산업진흥회(EIAK)가 마련한 한국관에 13개 중소기업들이 참가하는 것을 비롯해 삼성물산·휴맥스·한별텔레콤·세진T&M·알파캐스트·엠바이엔·텔리맨 등이 단독 전시 공간을 연다. 국내 업체들은 위성 수신용 디지털 세트톱박스를 중심으로 케이블모뎀, 홈네트워킹 장비들을 전시해 총 2억달러 상당의 수출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런던=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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