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 관련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모빌씨엔씨(Mobile C &C)가 조흥은행 등 3개 기관으로부터 15억원의 투자유치를 받았다.
투자유치 조건은 액면의 10배인 주당 5만원이며 앞으로 실시할 100%의 무상증자를 감안하면 주당단가는 2만5000원 수준으로 낮아지게 된다.
기관별 투자규모는 각 5억원씩이며 이로써 이들 기관들은 모빌씨엔씨측 지분의 4.52%씩을 갖게 됐다.
모빌씨엔씨는 지난 95년 설립된 모바일 디바이스 전문 제조업체로 스마트폰·개인휴대단말기(PDA)·핸디터미널 등을 이용해 영업관리·검침·재고관리 등 기업 이동업무의 효율성 제고를 위한 모바일 컴퓨팅 및 커뮤니케이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모빌씨엔씨는 약 85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으며 경상이익 15억원 정도를 예상하고 있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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