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장비업체 알파캐스트(대표 김희조 http://www.alphacast.com)가 유럽과 중동 지역에서 체결한 1800만달러 상당의 위성방송수신기 수출계약을 발판삼아 약진하고 있다.
지난 98년 9월 설립된 이 회사는 그 동안 위성방송수신기 용역 개발·제작으로 지난해 14억원대 매출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그러나 올들어 자체 브랜드 개발 및 마케팅을 본격화, 300억원대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말 프랑스 월드샛과 800만달러, 중동 지역에서 1000만달러 상당의 위성방송수신기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올 초부터 선적을 시작하면서 지난 1·4분기에만 45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급신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알파캐스트는 올 상반기에 120억원대 매출을 예상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북미지역을 대상으로 고선명(HD)TV용 세트톱박스와 초고속 인터넷 세트톱박스를 개발해 수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이 회사는 최근 현대기술투자·신보창업투자·국민기술금융 등으로부터 액면가 5000원의 10배 가격으로 총 30억원을 유치했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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