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트루테크놀로지(대표 박노현)는 공공장소 출입구에 설치해 자동으로 휴대폰 수신모드를 진동으로 전환하는 진동전환장치를 27일 개발했다.
이 제품은 사회적 문제로 부각된 공공장소에서의 휴대폰 소음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출시된 전파차단기가 공공장소에서 주파수를 차단했던 것과는 달리 휴대폰 전원을 진동으로 전환, 통신이용자 편의를 도모했다.
휴대폰 이용자가 음악회·병원·강의실·영화관·교회 등 출입구에 설치된 이 장치를 통과하면 자동으로 수신모드를 진동으로 바꿔준다. 또 밖으로 나올 때는 자동으로 소리모드로 변환해준다.
컴트루테크놀로지는 이 장치를 공항탑승구에 설치할 경우 휴대폰 전원을 자동으로 꺼지게 만들어 전파방해로 인한 항공기 항법장치·통신교란사고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장치를 이용하려면 진동변환장치 외에 기존 이동전화단말기의 소프트웨어를 변경해야만 사용이 가능하다.
컴트루테크놀로지는 내달부터 진동변환장치를 250만원 가량에 판매할 계획이다.
<김상룡기자 sr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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