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시장이 지정기업 중 60%는 벤처기업이고 거래의 70% 이상이 벤처기업에 집중되는 등 벤처기업 중심시장으로서의 이미지가 부각되고 있다. 또 지정기업의 95%가 첨단 지식기반산업을 지향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코스닥증권시장(대표 강정호)이 제3시장 벤처기업 현황 및 거래동향을 분석한 결과 지정기업 35개사 중 60%인 21개사가 벤처기업으로 분류됐다. 코스닥시장의 32%(161개사)가 벤처기업임을 감안할 때 이는 월등히 높은 수치다.
또 벤처기업 21개 중 절반이 넘는 11개사가 기술평가우수기업으로 선정돼 있어 기술력도 인정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벤처기업의 거래대금 비중은 지난달 29일 개장 이후 누적 거래대금의 70.6%를 차지, 일반기업에 비해 벤처기업이 상대적으로 거래가 활발한 것으로 드러났다.
업종 분포에서도 제3시장 지정기업 35개사 중 거의 대부분인 33개사가 정보통신, 정보처리 및 소프트웨어 개발, 인터넷 및 전자상거래, 환경사업, 정밀기기산업, 광고 대행 등 지식기반산업을 영위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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