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세계적으로 인터넷 검열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언론감시기구인 프리덤하우스(http://www.freedomhouse.org)는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세계 각국의 정부가 국가안보와 청소년보호 등의 이유로 인터넷 콘텐츠에 대한 검열을 강화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르면 러시아는 지난해 인터넷서비스제공업체(ISP)에 검열장비를 설치하도록 했으며 중국은 인터넷에서 활동하는 반체제 인사를 수감했다. 또 중동의 대부분 국가는 정부 관련 사이트에 대한 접근을 통제하고 있다.
프리덤하우스는 이외에도 전세계 45개국이 인터넷 검열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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