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아텍(대표 임종관 http://www.moatech.com)이 CD롬 드라이브·DVD용 스테핑모터 생산능력을 크게 확대한다.
스테핑모터 생산업체인 모아텍은 최근 들어 CD롬 드라이브와 DVD 보급이 활성화되고 있는 것에 힘입어 지난해 월 180만개에 머물던 CD롬 드라이브 및 DVD용 스테핑모터 생산능력을 월 300만개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이 회사는 이를 위해 최근 40억원을 들여 중국 동관공장의 생산라인 3개를 증설, 주요 거래처인 삼성전자에 우선 공급하고 LG전자와 대만 크리에이티브 등으로 공급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모아텍은 이처럼 CD롬 드라이브 및 DVD용 스테핑모터 사업이 본궤도에 진입할 경우 이들 제품이 차지하는 매출비중이 전체의 50%를 상회하는 250억원에 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모아텍 김상욱 부사장은 『매출증대와 이익개선을 위해 올해를 기점으로 주력 생산품목을 FDD용에서 CD롬·DVD용 스테핑모터로 전환해 나갈 방침』이라며 『프린터·복사기 등 OA기기용 스테핑모터도 개발, 생산품목을 더욱 다양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효원기자 etlov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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