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소니가 자사의 소형 메모리카드 「메모리스틱」을 탑재한 15인치형 컬러 액정TV를 오는 6월 10일 출시할 계획이라고 「일본경제신문」이 전했다.
소니는 이 신제품 출시를 계기로 컬러 액정TV 사업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이 회사가 새로 선보이는 컬러 액정TV 「FDL-1500MX1·사진」은 TV에 메모리스틱을 활용함으로써 정지영상이나 디지털카메라로 촬영한 영상의 포토프레임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이 제품은 입력단자가 다양한 것이 특징으로 비디오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 전용 단자, 방송위성(BS) 디지털방송 수신기 단자, PC 모니터로 사용할 수 있게 하는 PC 단자 등을 갖추고 있다. 가격은 19만8000엔이고, 당분간 월 2000대 정도 생산할 예정이다. <신기성기자 ks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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