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가전이 사양산업인 데다 성장성이 떨어진다는 것은 편견에 지나지 않습니다.』
내달 제3시장 지정을 앞두고 있는 재우의 이범재 사장(40)은 『밥솥·선풍기·스토브 등 소형가전제품이 오래 전부터 가까이서 늘 봐오던 제품이라 새롭다는 느낌이 적을 뿐 신기술과 참신한 아이디어만 접목하면 얼마든지 새로운 상품이 탄생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실제로 재우는 설립 초기부터 연평균 40% 이상의 성장률을 유지해왔고 실용신안 및 특허를 총 40여개나 보유하고 있으며 98년에는 벤처기업으로 등록된 알짜기업. 올해는 병원용 첨단 의료기 사업 등에도 진출할 계획이어서 소형가전업계의 기대주로 손꼽히고 있다.
현재 제3시장 지정에 필요한 막바지 작업에 여념이 없는 그는 투자자들로부터 주목받지 못할 것이란 주변의 우려에도 전혀 흔들림이 없다.
『제조업이 탄탄히 받쳐주지 않는 한 인터넷도, 정보통신도 모두 사상누각일 뿐입니다. 새로운 시대에 걸맞은 참신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소비자들의 뇌리에 재우의 이미지를 확실히 심어줄 겁니다.』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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