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공대 학술정보원(원장 강교철 컴퓨터공학과 교수)은 최근 교보문고·구미무역과 국외도서 공급계약을 맺고 해외 신간도서를 컴퓨터로 추천·구매할 수 있는 「사이버 신간실」을 국내 대학 처음으로 개설했다.
국내 대학의 경우 교수·연구원·학생들이 교육과 연구에 필요한 해외 신간도서를 도서관에 구매신청할 때 지금까지는 구입추천→검토 및 확정→주문→납품 등의 번거롭고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 될뿐 아니라 대부분이 수작업으로 진행돼 왔다.
「사이버 신간실」에서는 컴퓨터가 모든 업무를 처리해주기 때문에 도서추천자는 물론 도서관 및 도서공급사의 불편과 불필요한 업무를 대폭 줄여 도서구입 기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게 됐다.
또 국외 신간도서 정보를 입수하기 위해 도서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최신 단행본 출판정보를 전자우편을 통해 주기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강교철 원장은 『연간 5000여권에 달하는 해외도서 구입절차를 간소화하고 본격적인 사이버시대에 부응하기 위해 사이버 신간실을 개설했다』며 『국내 도서의 경우 유통구조상 사이버 거래가 어려워 외국도서에 한정되었는데 앞으로 국내 도서 구입도 사이버 거래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갖출 계획』이라고 밝혔다.<정창훈기자 ch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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