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은행장 김상훈)이 e비즈니스에 경영역량을 집중한다.
국민은행은 6일 김상훈 행장이 지난 4일 취임 후 처음으로 경영협의회를 개최하고 e비즈니스사업본부를 신설, e비즈니스사업을 대폭 강화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e비즈니스본부장에는 가 선임됐다.
국내 은행권에서는 조흥은행과 주택은행이 인터넷 전담부서를 두고 있지만 인터넷금융을 전담하는 독립된 본부를 두고 임원급 본부장을 두기는 국민은행이 처음이다.
국민은행측은 소매금융 전문인 국민은행 입장에서는 인터넷금융업무가 앞으로 은행의 미래에 결정적 역할을 할 것으로 판단, 신임 행장이 이 부문에 대한 경영역량 집중을 특히 강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민은행은 이에 따라 앞으로 e비즈니스사업본부를 별도의 자회사로 독립시킬 계획이며 본부장을 비롯해 CIO 등 전담인력에 대해서도 필요하다면 외부에서 아웃소싱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이와 관련 『인터넷뱅킹 부문에서 성공사례로 평가받는 영국의 에그뱅크를 벤치마킹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kr>
많이 본 뉴스
-
1
'아이폰 중 가장 얇은' 아이폰17 에어, 구매 시 고려해야 할 3가지 사항은?
-
2
코웨이, 10년만에 음식물처리기 시장 재진입 '시동'
-
3
'주사율 한계 돌파' 삼성D, 세계 첫 500Hz 패널 개발
-
4
현대차, 차세대 아이오닉5에 구글맵 첫 탑재
-
5
나무가, 비전 센싱 기반 신사업 강화…“2027년 매출 6000억 이상”
-
6
속보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
-
7
서울시, '한강버스' 2척 첫 진수…해상시험 등 거쳐 12월 한강 인도
-
8
이재명, 위증교사 1심 재판서 무죄
-
9
美 한인갱단, '소녀상 모욕' 소말리 응징 예고...“미국 올 생각 접어”
-
10
재생에너지 키운다더니…지자체간 태양광 점용료 4배 차이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