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텍·한국통신, 윙크레이더 서비스 공동 개발

인터넷 솔루션업체인 그래텍(대표 송길섭)은 한국통신프리텔(대표 이상철)과 공동으로 휴대폰을 통해 만남을 주선할 수 있는 무선 인터넷서비스 「윙크레이더(http://www.winkradar.co.kr)」를 오는 10일부터 오픈한다고 6일 밝혔다.

그래텍이 개발한 「윙크레이더」는 무선인터넷과 자동응답시스템(ARS)을 연동해 이동전화의 웹을 통해 만남을 주선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용 신청은 PC나 노트북을 통해 인터넷으로 가능하며 데이트 신청만 ARS를 통하면 된다. 또 데이트를 신청받은 사람이 메시지를 듣고 상대방과 궁합이나 정보를 확인한 후 승낙해야만 자신의 폰번호가 보내지고 검색조건에서는 자신의 나이에 비례해 상대를 검색할 수 있기 때문에 원조교제·스토킹 같은 문제를 해결했다고 그래텍측은 설명했다.

그래텍측은 『무선인터넷을 통해 검색하고 실제 과금은 ARS를 통하기 때문에 콘텐츠 업체에 수익모델을 제공하고 사용자층을 크게 넓힐 수 있는 것이 강점』이라고 강조했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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