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IBM PC의 최신 서버기종인 「넷피니티」시리즈가 행정전산망 시장에 독점 공급된다.
LGIBM(대표 이덕주)은 지난 27일 발표된 조달청의 「시군구 행정종합정보시스템」구축을 위한 사업자 선정에서 최종납품업체로 선정된 (주)한국통신(대표 고성욱)과 MOU(양해각서)를 체결, 올 주전산기로 넷피니티를 공급하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한국통신이 LGIBM을 사업파트너로 결정함에 따라 그동안 주전산기 공급실적이 없는 한국통신이 올 주전산기공급업체로 선정되면서 불거졌던 신뢰성 문제를 상당부분 불식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한국통신과의 제휴로 공급되는 주전산기는 총 155대, 260억원 규모로 LGIBM은 「넷피니티 8500R」와 「넷피니티 7000M10」 등 2개 기종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 시스템들은 올 6월말까지 전국 각 지방자치단체에 공급돼 지방자치단체의 주민행정, 자동차행정, 건축행정 등의 행정업무전산화에 사용된다.
LGIBM은 주전산기 공급에 따른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해 시스템성능작업과 함께 현재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개발업체인 삼성SDS와 포팅작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시험테스트가 완료되는대로 수요기관에 공급한다는 계획을 세워 놓고 있다.
변보경 LGIBM상무(시스템사업본부장)는 『행정전산망시장에 시스템을 공급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준비해 왔다』며 『특히 지난해말 대구 동구청과 북구청의 입찰에서 이번 납품과 동일한 기종으로 주전산기를 수주, 설치하면서 주전산기시장에 대한 경험을 축적해왔기 때문에 이번 주전산기공급 및 설치에 따른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주전산기시장은 그동안 LG전자, 삼성전자, 현대정보기술, 대우통신 등 이른바 주전산기(타이컴) 4사가 독점적으로 공급해왔으나 올해 조달청이 압찰자격을 완전개방하면서 27일 한국통신이 최종시스템공급업체로 선정되었다.
<양승욱기자 swy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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