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디지털 음악시장에 전운이 감돌고 있다.
IT 전문뉴스 「ZD넷」에 따르면 이 시장 후발주자인 미 마이크로소프트(MS)는 28일 인터넷에서 오디오·비디오를 재생해주는 스트리밍SW의 신제품을 발표, 선발업체인 리얼네트웍스와 치열한 영역다툼을 벌이고 있다.
MS(http://www.microsoft.com)가 이번에 선보인 새 스트리밍SW 「윈도미디어7」 시험판은 오디오·비디오는 물론 음악CD 등 모든 종류의 디지털미디어 포맷을 지원한다.
또 디지털미디어 콘텐츠를 기록하고 저장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음악CD나 내려받기한 음악을 저장, 재생할 수도 있다.
윈도미디어7에 대해 MS의 디지털뮤직 마케팅 책임자 대브 페스터는 『이전의 주크박스가 단순히 박스 형태인 데 비해 이번 제품은 특별히 10대들을 겨냥해 조그마한 전자제품처럼 보이는 등 디자인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MS는 이 제품을 오는 6∼7월부터 본격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이 시장 선발업체인 리얼네트웍스는 MS의 신제품 발표공세에 맞서 자사가 지난해 5월 선보인 주크박스 소프트웨어 「리얼 주크박스」가 2900만명의 순사용자를 기록했다고 주장했다.
또 이 회사의 로브 글라서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MS의 신제품에 대해 『우리를 따라하고 있다』고 평가절하하며 『우리의 리얼 주크박스를 이용한 음악재생이 금주에 10억번을 돌파할 것』이라며 자사 제품의 우위를 주장하고 있다.
한편 리얼네트웍스는 지난 16일 MS의 스트리밍SW인 윈도미디어의 일부 기능을 라이선스한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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