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다기능 디스크(DVD) 타이틀을 비롯, 주문형 비디오(VOD) 등 디지털 영상물 처리 기술은 우리나라가 최고라고 자부합니다. 그러나 이같은 기술을 응용하고 사업화하는 데는 후진성을 벗어나지 못해 정말 안타깝습니다.』
최근 디지털 영상기술과 VOD 기술을 결합한 새로운 개념의 디지털 영상문화 공간인 「마기클럽」을 운영하고 있는 비트윈의 권오현 사장(38)은 디지털 수요를 새롭게 창출해 나가는 데 따른 어려움을 이같이 토로했다.
지난해 2월 삼성영상사업단으로부터 분사한 비트윈은 대기업 우산 아래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에서는 몇 안되는 DVD타이틀 제작사로 변신했다. 권 사장은 엔지니어 출신은 아니지만 삼성영상사업단 전략기획팀에서 근무하던 시절부터 DVD에 관심을 쏟아왔다. 그 때문인지 삼성에서 분사한 비트윈을 모두 떠맡게 됐다. 그러나 두려움보다는 자신감이 더 생기더라고 했다. 기술흐름을 꿰차고 있을 뿐 아니라 비트윈이 보유한 기술력이 꽤 괜찮았기 때문이다.
권 사장은 최근 삼성전자·해태전자·채널인테리젼스플랜 등 하드웨어를 취급하는 업체와 손잡고 홈시어터 전문점인 마기클럽 체인사업에 온 정성을 들이고 있다. 또 콜럼비아트라이스타, 워너브라더스 등 비디오직배사들의 DVD타이틀 유통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DVD 타이틀사업을 「비트윈」이 꽃 피웠다는 소리를 듣고 싶어서다.
『10억원대의 투자 유치를 이끌어내는 등 사업이 점차 궤도에 진입하고 있다』고 소개한 권 사장은 『올해 50억원의 매출목표을 꼭 달성하고 싶다』고 말했다.
<강재윤기자 jyk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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