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가 지원해온 대학 정보통신창업지원센터가 활기를 띠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통부는 지난 98년 4월 이후 설치, 운영을 지원해온 전국 25개 대학의 정보통신창업지원센터에 대한 운영 실적을 분석한 결과 창업보육기업이 350여개에 달했고 2300여명의 신규고용을 창출했으며 매출액도 360억원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또 지적재산권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115건의 특허가 출원중이며 SW 등록도 67건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고 설명했다.
정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대학 정보통신창업지원센터에는 292개 업체가 입주중이며 50개 업체가 창업에 성공, 졸업했고 44개 업체가 벤처기업으로 인증을 받았다.
이 지원사업은 각 센터에 통신망 설비와 PC, 복사기, 팩스, 사무기기, 기타 공용장비 등 시설비를 2억∼3억원씩 지원하고 있으며 운영비도 매년 5000만원 내외에서 지급되고 있다.
<이택기자 etyt@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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