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암골 호랑이 신촌 독수리 둥지에 입성.」
(주)오라(www.o-ra.co.kr) 고성민 사장은 연세대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한 21개 기업 CEO 가운데 유일한 고려대 출신. 이 회사는 텍스트 나열식인 기존 검색방식에서 탈피, 원형의 카테고리가 정보의 검색경로에 따라 반복·확산되는 형식의 그림형 인터넷 검색엔진을 개발중이다.
그림형 검색은 야후나 알타비스타 등 기존 검색엔진의 나열식 검색을 원형의 그림으로 함축하는 방식으로 해당 카테고리를 원형으로 표면화하는 새로운 검색방식이다.
특히 최하위 카테고리에 도달할 때까지 화면이 전환되지 않아 상위 정보로의 복귀가 용이한 것이 현재 개발중인 검색엔진의 가장 큰 장점이다.
그동안 제품개발에만 몰두해 오던 고 사장은 최근들어 깊은 고민에 빠졌다. 아직 경영 및 마케팅에 대한 구체적 계획을 마련하지 못했는데도 불구하고 각종 벤처펀드 및 개인 투자자들의 투자 제의가 몰리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고 사장의 목표는 뚜렷하다. 『투자를 대거 유치해 회사 규모를 키우기보다는 사용자의 편의성을 확대할 수 있는 검색엔진을 개발, 기존 검색서비스 업체에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인정받고 싶다』는 것이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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