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의 특허기술 및 지적재산을 취급하는 인터넷 특허기술시장에 일본기업들이 대거 진출한다.
일본경제신문에 따르면 도요타자동차, 도시바, 가오, 미쓰비시화학 등 일본기업 10사는 미국의 화학업체인 듀폰 등이 출자한 인터넷특허기술시장에 참가한다고 전했다.
일본기업들이 참가하는 가상특허기술시장 옛투컴은 지난해 듀폰 및 미국 투자회사 등의 출자로 설립됐으며 올 2월부터 이미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기술정보의 제공자로서 참가하는 일본기업은 이들 4사를 포함, 아사히초자, 스미토모전기공업, 덴소, 도레이, 후지사진필름, 미쓰이화학 등이다.
해외업체로는 미국의 보잉 및 다우케미컬 등이 이미 참가하고 있으며 영국의 브리티시텔레컴과 독일의 지멘스 등도 진출의사를 표명하고 있어 운영을 위한 협력기업은 총 36개사로 늘어날 전망이다.
이 시장의 특허기술 이용방법은 일반 이용기업일 경우, 인터넷상으로 등록해 먼저 기술개요일람을 본 다음 관심이 있는 기술에 대해 1회 25달러를 지불하고 구체적인 내용을 열람한다. 또한 실제로 특허기술을 이용할 경우에는 1000달러의 사용료를 내고 기술보유기업을 소개받게 된다.
한편 옛투컴은 특허공여가 성립됐을 경우 성립액의 10%(최고 5만달러)를 징수하게 된다.<명승욱기자 swmay@etnews.co.kr>
국제 많이 본 뉴스
-
1
'오징어게임2' 엇갈린 외신 반응 “날카로움 잃었지만…”
-
2
美 우주비행사 2명 “이러다 우주 미아될라” [숏폼]
-
3
'아기 매머드' 5만년 전 그대로 꽁꽁 얼었다
-
4
“한국인 섭섭할 소식”… 이탈리아 “푸른꽃게, 먹어서 없앤다”
-
5
'파나마 운하' 달라는 트럼프, 그린란드 또 눈독… “파는 거 아냐”
-
6
'38명 사망' 아제르바이잔 비행기 추락 사고, 원인은 새떼?
-
7
프랑스 기관사, 달리는 기차서 투신… 탑승객 400명 '크리스마스의 악몽'
-
8
“코로나19, 자연발생 아냐...실험실서 유출”
-
9
골 넣자 단체로 파시스트 경례한 관중들…왜? [숏폼]
-
10
中, '가짜 배' 착용하고 만삭 사진 찍는 유행? [숏폼]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