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B&I(대표 심수남)가 인터넷 초보자도 손쉽게 다룰 수 있는 홈페이지 저작도구인 「WES21」 1.0판을 최근 개발하고 개인홈페이지 서비스를 제공하기를 원하는 기업체나 단체 등에 무료배포키로 해 개인홈페이지 서비스가 크게 활성화할 전망이다.
WES21은 개인홈페이지를 HTTP언어로 된 페이지형태가 아닌 데이터형태로 저장하고 위지위그방식에서 한발 더 나아가 WYWIWYG(What You Want Is What You Get)방식을 채택, 무엇이든 끌어다 붙이기만 하면 간편하고 손쉽게 자신의 홈페이지를 만들거나 변경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더욱이 이 제품은 리눅스에 기반을 두었고 각종 데이터베이스 프로그램과 연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개인홈페이지를 제공하는 업체가 자사 데이터베이스와 연계해 회원들과 또는 회원들간의 커뮤니케이션 및 전자상거래 창구로 활용할 수 있다.
WES21은 오라클, MYSQL, MSQL, ODBC 등 대다수 데이터베이스 프로그램과 연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서비스업체나 회원들이 관련자료나 콘텐츠를 언제든지 활용할 수 있어 업무의 지속성과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게 장점이다.
또 게시판, 자료실, 대화방, 공지사항, 문서양식관리, 설문조사, 갤러리, 북마크, 링크, 로그분석기, 웹메일 등 다양한 기능성 메뉴를 지원해 사용자는 이들 중 원하는 기능을 마우스로 선택하기만 하면 웹기반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할 수 있다.
심수남 사장은 『기업체나 단체에서 개인홈페이지 서비스를 원하면 어디서든 이 프로그램을 가져다 쓸 수 있도록 해 전국민이 개인홈페이지를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특히 WES21은 기능이 전자상거래용 홈페이지로 활용하기에 충분하기 때문에 중소기업체들이 홈페이지를 제작해 활용하는 쪽으로도 이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퓨처B&C는 이 프로그램을 이용해 오는 25일부터 http://www.wes21.com 사이트를 통해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개인홈페이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원하는 기업체나 단체들에 무상배포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 회사는 이 프로그램을 국내뿐 아니라 영어·일어·중국어 버전으로 개발해 해외시장에도 진출한다는 계획으로 미국·중국업체와 제휴를 추진중이다.
한편 기업체나 단체들이 대규모로 개인홈페이지 서비스를 제공할수 있도록 해주는 홈페이지 저작도구가 무상배포되기는 이번이 처음이어서 개인홈페이지가 급속히 확산될 전망이다.<유성호기자 sunghy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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