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대표 김홍기)는 오는 3월 유니텔주식회사(가칭) 분사에 맞춰 인터넷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9일 밝혔다.
삼성SDS는 현재 시스템통합(SI), SM, 정보통신본부로 나뉘어 있는 사업부를 IT, 커뮤니티 체계로 개편하고 신규사업으로 IT부문에서는 비즈니스 프로세스 아웃소싱(BPO) 사업을, 커뮤니티 서비스 부문에서는 B2B , B2C, ASP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인터넷사업을 회사의 핵심 전략사업으로 중점 육성한다는 차원에서 대표이사 직속으로 인터넷사업부를 신설하고 회사내 인터넷 사업기획은 물론 삼성그룹 관계사들과 연계된 인터넷 신규사업 발굴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를 통해 삼성SDS는 올해 1조500억원의 매출과 1000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하고 오는 2002년까지 인터넷 관련 사업의 매출비중을 30%대로 확대, 이 부문에서만 6000억원의 매출을 올릴 예정이다.
<주상돈기자 sdj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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