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퀄컴(http://www.qualcomm.com)이 중국 제2의 통신업체인 차이나유나이티드텔레컴과 CDMA 기술 사용에 합의해 중국 시장 진출을 눈앞에 두게 됐다.
「C넷」에 따르면 퀄컴은 자사가 개발한 CDMA 기술의 중국 내 사용을 추진하기 위해 차이나유니컴과 교섭을 벌여왔으며 지난 1일 최종 합의에 이르렀다.
퀄컴은 아직 중국 정부의 허가를 남겨 놓고 있으나 국영기업인 차이나유니컴이 정부를 대신해 교섭에 임해왔기 때문에 허가를 얻는 데 별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퀄컴과 차이나유니컴은 올해 안으로 1100만명의 이용자를 수용할 수 있는 CDMA 기반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퀄컴의 어윈 제이콥스 회장은 『중국 이동전화시장에서 CDMA 기술이 채택되면 대만, 타이 등에도 영향을 주어 동남아시아 전역으로 사업지역을 넓힐 수 있을 것』이라면서 기대감을 나타냈다.<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
국제 많이 본 뉴스
-
1
모토로라 중저가폰 또 나온다…올해만 4종 출시
-
2
역대급 흡입력 가진 블랙홀 발견됐다... “이론한계보다 40배 빨라”
-
3
LG유플러스, 홍범식 CEO 선임
-
4
내년 '생성형 AI 검색' 시대 열린다…네이버 'AI 브리핑' 포문
-
5
5년 전 업비트서 580억 암호화폐 탈취…경찰 “북한 해킹조직 소행”
-
6
LG전자, 대대적 사업본부 재편…B2B 가시성과 확보 '드라이브'
-
7
STO 법안 여야 동시 발의…조각투자업계 “골든타임 수성해야”
-
8
국내 SW산업 44조원으로 성장했지만…해외진출 기업은 3%
-
9
현대차, '아이오닉 9' 공개…“美서 80% 이상 판매 목표”
-
10
반도체 장비 매출 1위 두고 ASML vs 어플라이드 격돌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