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통신기술로 부상하고 있는 VoIP(Voice of Internet Protocol) 기반의 전자상거래(EC)용 인터넷전화가 국내 벤처기업에 의해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됐다.
서울대 벤처 동아리 출신 개발자를 중심으로 지난해 설립된 웹콜시너지(대표 박용호)는 1년 동안의 연구 노력끝에 VoIP 규격인 H.323에 기반을 둔 EC용 인터넷전화 소프트웨어(H.323)와 하드웨어(게이트웨이)를 모두 자체 개발했다고 20일 발표했다.
인터넷전화에 필요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함께 국산화한 것은 웹콜시너지가 처음으로 관련 기술 및 제품 수입대체와 함께 수출증대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웹콜시너지는 이에 따라 이달 25, 26일 미국 댈러스에서 열리는 국제 통신관련 전시회인 「콜센터 2000 콘퍼런스 & 전시회」에 국내 업체로는 유일하게 참가하며 다음달 초순에는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실리콘밸리 등지를 순회하는 로드쇼를 통해 해외수출, 마케팅 협력채널 구축과 투자유치에 나서는 등 세계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 회사가 개발한 인터넷전화는 미국 등 외국 경쟁업체 제품과 비교해 기술적으로 앞서면서도 시스템 구성비용이 절반 정도로 훨씬 저렴해 큰 인기를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박용호 웹콜시너지 사장은 『이번에 개발한 제품은 기술적 안정성을 갖춘 것으로 세계시장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고 있다』며 『국내외 유명 통신업체와 현재 파트너 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세관기자 sko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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