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기 판매업체인 웅진코웨이개발(대표 박용선)이 정수기 렌털 20만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웅진코웨이개발은 지난해 7월 정수기 렌털 10만대를 돌파한 지 6개월만인 이달 말 20만대를 돌파하게 될 전망이라고 17일 밝혔다.
웅진은 이처럼 정수기 렌털 사업의 성공 요인으로 1800여명에 이르는 정기점검요원 「코디」(코웨이레이디)를 판매와 렌털 영업에 적절히 활용하고 제품광고를 꾸준히 해 온 점 등을 꼽았다.
웅진코웨이개발의 김형관 팀장은 『렌털 20만대라는 수치는 정수기 전체 보급대수 200만대의 10%를 차지하는 것으로 정수기 보급 확산에 상당부분 기여한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웅진의 월평균 정수기 렌털 대수는 2만대로 경쟁업체들의 월평균 정수기 판매대수 5000대를 훨씬 상회하고 있다. 웅진 측은 렌털 사업이 이런 속도로 간다면 연내에 판매와 렌털의 매출비중이 현재의 7대 3에서 5대 5까지도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웅진 측은 보급속도가 이 같은 수준으로 이어진다면 올해 말에는 렌털이 80만대를 돌파하고 2001년 4월에는 100만대도 거뜬히 넘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청호나이스·코오롱 등 경쟁업체들도 렌털 사업을 강화할 움직임이어서 정수기 대중화 시대가 성큼 다가올 것으로 전망된다.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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