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보안장비 생산업체인 이스턴정보통신(대표 이왕록)은 올해 해외시장 공략을 강화, 지난해보다 6배 가까이 늘어난 7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12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데 그친 이스턴정보통신은 최근 해외시장을 겨냥한 수출용 모델 3개 제품(모델명 DRS2500, 3000, 5000)을 개발함에 따라 이 제품들을 주력제품으로 삼아 일본을 비롯해 미국·중국시장 진출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 회사는 이번에 수출용 모델로 개발한 제품들이 동영상 구현이 가능하고 녹화속도는 향상된 반면 가격은 기존제품과 같은 수준이어서 해외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스턴정보통신은 또 미국·중국 등 신규시장 공략을 위해 최근 영업담당 이사를 영입한 데 이어 이달 말 과장급 영업인력을 충원할 계획이어서 해외영업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회사는 올해 주력 수출시장인 일본에 2000대의 디지털 보안장비를 공급하고 미국·중국 등 신규시장에 1000대의 보안장비를 판매해 해외시장에서 전체 매출의 70%가 넘는 50억원의 매출을 올려 수출 전문기업으로 변화할 계획이다.
김성욱기자 swkim @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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