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TDK가 메모리카드의 제어용 IC사업에 본격 진출한다고 최근 발표했다.
이를 위해 TDK는 칩 1장에 기록용량이 최대 1기가바이트의 메모리카드에도 대응할 수 있는 IC를 최초로 개발, 휴대정보기기업체를 대상으로 양산할 방침이라고 「일본경제신문」이 전했다.
이 회사는 새로 개발한 IC를 오는 4월부터 양산화해 5년 후에는 연간 100억엔 이상의 매출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TDK의 IC사업진출은 메모리카드가 휴대형 디지털 가전용 기록매체로서 향후 성장이 기대됨에 따라 관련 IC사업 역시 각광을 받을 것이라는 판단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새로 개발된 IC는 플래시메모리를 제어하는 제품으로 도시바 등이 취급하고 있는 「NAND형」 플래시메모리에 탑재할 수 있다. 또 메모리 카드 「콤팩트플래시」에 이 IC를 내장하면 한번에 8개의 메모리를 동시에 제어할 수 있다.
명승욱기자 swmay@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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