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2위 PC 직접판매업체 게이트웨이가 지난 97년 3월 인수한 아미가의 상표와 컴퓨터사업부문을 아미노디벨로프먼트에 매각한다고 인터넷뉴스 「C넷」이 보도했다.
게이트웨이의 이번 조치는 소프트웨어 분야를 강화하기 위한 작업으로 보이는데 이 회사는 지난 9월 이미 아미가의 컴퓨터 생산을 중단하고 디자인을 라이선스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정확한 매각조건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게이트웨이는 아미가의 전자우편, 웹사이트 등 인터넷도메인 사용권까지 아미노에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게이트웨이는 지난 97년 법정관리중이던 아미가를 특허 47개와 상호를 포함해 1300만달러에 사들였는데 이번 매각에 아미가의 특허는 제외했다.
아미가는 94년 모기업 독일 코모도의 갑작스런 파산으로 비운이 시작된 이래 95년 독일 PC업체 에스컴에 인수됐고, 96년 법정관리, 97년 게이트웨이에 인수됐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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