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니엄 새해 특집> 인터뷰.. 온세통신 장상현 사장

 -지난 99년 한해를 평가한다면.

 ▲99년은 온세통신에 뜻깊은 한해였습니다. 10월 1일 인터넷서비스 신비로를 제공한 데 이어 12월 1일에는 시외전화서비스를 실시함으로써 회사 창립 3년만에 종합통신사업자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됐습니다.

 -새해 경영방침은.

 ▲종합통신사업자로서의 위상강화가 첫째입니다. 이를 위해 국제전화 경상이익 실현, 시외전화 및 인터넷부문의 안정적인 시장기반 구축을 추진하고 이와 별도로 IMT2000 등 21세기 미래형 사업에 전략적인 투자를 추진할 예정입니다.

 -시외전화서비스의 시장진입이 쉽지 않을텐데.

 ▲시외전화 시장은 2000만 가입자를 넘어선 이동전화서비스의 폭발적 성장의 영향으로 역성장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솔직히 제2사업자인 데이콤이 시장에 진입했던 시점보다 훨씬 어려운 시장환경 및 경쟁 상황입니다. 그렇지만 올해 매출기준 6%의 시장점유율을 달성함으로써 2002년에는 손익분기점을 실현하겠습니다.

 -온세통신은 하나로통신 등 15개 기간통신사업자와 IMT2000을 제휴했는데.

 ▲15개 사업자간에 이뤄진 제휴의 가장 큰 의미는 무엇보다 국내 대표적 기간통신사업자들이 상호협력함으로써 각사가 보유하고 있는 자본, 기술, 인력, 시설, 통신사업 경험 등 각종 유무형의 자원을 하나로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것이라는 점입니다.

 -인터넷시대 진입에 있어 온세통신의 변화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구상은.

 ▲인터넷서비스를 21세기 주력사업부문으로 육성하기 위해 2000년에 490억원, 2001년에 850억원을 투자해 2005년까지 총 3900억원을 투자할 계획입니다.

 -인터넷사업 환경이 급변하고 있는데.

 ▲늦지 않기 위해 올 상반기에는 한국전력 케이블TV망을 기반으로 한 대규모의 초고속 인터넷서비스 제공을 시작하고 또한 멀티미디어 콘텐츠사업을 전개할 계획입니다. 콘텐츠사업자(CP) 및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서버호스팅 서비스 및 인터넷시스템을 당사 데이터센터에 설치해 운영 및 유지보수를 대행해 주는 FM(Facility Management)서비스도 구상중입니다.

 -신비로 육성계획은.

 ▲지난 12월 13일 오픈한 무료 온라인 포털서비스(www.shinbiro.com)에는 사용자가 구축해 놓은 50여개 동호회와 80여개 게시판, 약 30만개의 홈페이지가 있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커뮤니티」 「커머스」 「콘텐츠­미디어」를 아우르는 종합 포털서비스로 거듭날 것입니다.

조시룡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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