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LG정보통신·현대전자·모토로라·한화 등 국내 이동전화 단말기 제조업체들은 작고 가벼운 제품들을 경쟁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요즘에는 무게가 70g에 불과한 초경량 제품과 1회 충전시 배터리 수명이 1∼2주일 가량 유지되는 혁신적인 제품들로 이동전화 저변확대에 일조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기존 전화기능 외에도 인터넷·주식거래·MP3플레이어·TV시청 등 특화된 기능을 내장한 신개념 제품이 쏟아져 나오고 있어 활용도는 날로 증대되고 있다.
인터넷 이용이 많은 직장인이나 N세대라면 「LG싸이언 i플러스」 「현대걸리버네오미」 등이 안성맞춤이다.
「LG싸이언 i플러스」는 미국 폰다컴의 인터넷 브라우저를 내장해 HTML방식의 인터넷검색이 가능하고 「현대걸리버네오미」는 자신이 접속을 원하는 웹사이트 주소(URL)를 직접 입력할 수 있으며 내비게이션 키를 탑재, 웹사이트에 손쉽게 접속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주식거래 서비스를 주로 이용하는 중년층은 액정화면이 넓어 이용하기 편리하고 무선 인터넷 접속기능을 내장한 「삼성 인터넷폰」 「싸이언 스마트폰」이 적합하다. 또 이들 단말기에는 개인정보 및 데이터 관리기능, 교통안내 서비스 기능이 내장돼 업무용으로 좋다.
작고 가벼운 폴더형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자는 「LG싸이언 ez폴더」 「현대걸리버 메이트」 등의 단말기가 제격이다. 「LG싸이언 ez폴더」의 경우 세련된 폴더형으로 설계됐으면서도 한손으로 편리하게 폴더를 열 수 있으며 밀레니엄 감각에 맞는 소프트디자인과 머큐리실버·비너스골드 등 새로운 개념의 색상을 도입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실현했다.
「현대걸리버 메이트」는 논리·키패드 등 여러개의 회로구성을 하나의 기판에 집약하는 기술을 이용, 국내에서 가장 얇고 가벼운 두께 19.15㎜, 무게 76g(슬립형 배터리 탑재시)의 단말기다.
MP3 음악을 자주 이용하는 신세대라면 이동전화로 파일을 다운로드해 재생할 수 있는 「삼성 MP3폰」을 선택하면 된다. 또 120분 분량의 음성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는 녹음기능을 기본으로 제공하므로 다양한 용도로 활용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삼성전자가 공상과학영화 속에서나 등장했던 손목시계 모양의 세계 최경량·최소형 「워치폰」을 비롯해 1.8인치 컬러 액정화면을 채용한 「TV폰」을 내년초 출시할 예정이어서 선택의 폭은 더욱 넓어질 전망이다.
최정훈기자jhchoi@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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