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공업진흥회(회장 유재환)가 서울국제종합전기기기전을 2000년 11월 14일부터 17일까지 개최하기로 확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대치동 서울무역전시장(SETEC)에서 개최할 예정인 「2000 서울국제종합전기기기전」은 산업자원부·중소기업진흥공단 등이 후원하고 전기관련 17개 단체가 협찬한다.
지난 94년 시작해 올해까지 4회째 개최된 서울전기전은 국내 유일의 전기기기 전문전시회로 올해는 107개사가 참여, 2억5000만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올렸다.
국내·외 120개사의 참가가 예정된 내년 전시회에는 특히 일본·중국 등지의 전력구매 관계자들이 초청돼 수출상담회를 갖는 등 국내 중전제품의 해외진출 기반을 조성하게 된다. 이와 함께 이 기간에는 취업박람회와 전기기술 세미나도 개최한다.
허의원기자 ewheo @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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