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이 시작되는 시점인 Y2K 전환기에 정부측과 마찬가지로 많은 기업들이 Y2K비상대책반을 구성하여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하기로 되어 있다.
비상근무시 전기·통신·운송·의료부문 등 국가 간접자본시설에 관한 Y2K상황 정보는 기업들에 있어 매우 요긴한 정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정부나 언론에서 Y2K 관련정보를 속보처리해 일반 기업들과 공유하겠다는 소식을 아직 듣지 못하고 있다.
내가 근무하고 있는 질레트사는 전세계적으로 1000여명 이상의 Y2K 비상근무요원을 편성했다. 12월 31일부터 내년 3월 초까지 지속적으로 Y2K 관련 일일보고를 하기로 하는 등 예상치 못한 Y2K문제에 대비해 준비를 강화하고 있다.
다른 나라에서는 어떤 방법으로 Y2K 관련 속보를 공유할지 모르겠지만, Y2K 전환기에 상당수의 TV방송국들이 밀레니엄 특집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나는 방송중 화면 하단을 통한 문자정보와 관련 홈페이지를 통한 속보처리 등을 준비한다면 보다 정확한 정보를 일반 국민과 기업이 손쉽게 공유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박동민 pdaniel@korne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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